시프트 컴슨은 TIE의 독자적인 비행체 제어 원천기술과 항공 설계 기술이 적용되는 시프트 컴슨은 최고속도 330km/h, 비행거리 280km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5인승 수직이착륙(eVTOL) 비행체다. 순간 제어 반응 및 기동성, 회전 반경, 제동거리 등 탑승자 안전과 관련한 기체 성능이 우수하고, 기상 환경의 영향을 덜 받도록 설계돼 기존 eVTOL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해외에서 개발 중인 eVTOL 개체는 '멀티로터', '리프트&크루즈', '틸트로터' 등이 있다. TIE는 각각의 비행체 개념이 갖고 있는 단점을 해결하고 장점을 최대화한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시프트 컴슨에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시프트 컴슨은 틸트로터와 멀티로터 방식이 가진 단점을 보완하고, 독자개발한 원천기술을 적용해 비행 속도와 거리의 이점을 살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멀티로터 방식보다 기동성과 비행 안정성이 우수하고, 소음과 제작ㆍ유지 비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TIE는 시프트 컴슨 상용기에 자체 개발한 자율비행기술을 활용해 전방향 장애물 인지 및 회피 등 탑승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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