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 2023’은 미국 테크커넥트 월드, 일본 나노테크와 함께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시 규모가 다소 위축됐으나, 올해는 일본, 벨기에, 프랑스 등 8개국 해외기업을 포함한 4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700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밀양시는 경상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테크노파크, 한국 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와 협력해 나노국가산단의 분양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현윤희 나노융합과장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이 전국 세 번째로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만큼,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혁신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적인 나노기술 행사인 나노코리아에 참여해 투자유치를 위한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경상남도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0회를 맞은 나노융합산업전은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나노융합산업, 10년의 날개짓, 세계를 향해 도약하다”라는 주제로 밀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희망을 원하는 기업 및 기관은 나노융합산업전 사무국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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