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한일)양국 정상 간 대승적 결단으로 2개월 동안 한일 정상회담이 세 차례나 개최되면서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며 "양국 경제인들은 이 기회를 활용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일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양국간 수출 규제가 완전히 해소됨에 따라 양국 경제인들 간 산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해 양국 간 제조, 금융, 인터넷 등 분야별 경제 교류 및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그는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 위한 양국 경제계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면서 양국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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