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한일 관계 훈풍…양국 경제협력 성과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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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7-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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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얼라이언스 출범식 참석한 이창양 산업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민관 합동 소형모듈원전SMR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SMR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민관은 앞으로 SMR 분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SMR 활용 사업 전략 제도 기반 조성 방안 등을 수립한다 20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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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월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민관 합동 소형모듈원전(SMR)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한일)양국 정상 간 대승적 결단으로 2개월 동안 한일 정상회담이 세 차례나 개최되면서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며 "양국 경제인들은 이 기회를 활용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일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양국간 수출 규제가 완전히 해소됨에 따라 양국 경제인들 간 산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해 양국 간 제조, 금융, 인터넷 등 분야별 경제 교류 및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양국 경제협력 방향으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공급망 구축과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배터리‧디지털‧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미래세대 간 교류 지속 등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 위한 양국 경제계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면서 양국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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