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원주시에 주소를 둔 8세 이상 15세 이하(2008년~2015년생)의 셋 째아 이상 다자녀다.
8월 한 달간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양육비는 오는 9월 25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주시는 다자녀가정 양육비 완화를 위해 첫 째아 30만원, 둘 째아 50만원, 셋 째아 이상 1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셋 째아 이상 출생아에게 1인당 2만원 이내의 건강보험료도 지원하고 있다.
김도희 보육아동과장은 “이번 사업이 저출생 시대에 다자녀 가정이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출생률을 높이는 등 인구 증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우산일반산업단지 새 단장…가로환경 개선
강원 원주시는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조성된 지 53년이 경과한 우산일반산업단지 새 단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우산일반산업단지는 1970년 조성돼 노후화됐을 뿐 아니라 도시확장과 발전에 따른 부조화 등으로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산업단지 내 도로 2㎞ 구간의 가로환경을 개선해 단계천 생태하천과 연계, 공장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에게 걷고 싶은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