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한일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한 류진 풍진그룹 회장은 전경련 회장 내정설에 대해 "아직 아니다"고 답변했다. 전경련 측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이와 관련해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다음 달 총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직을 수행해 온 류 회장은 2021년 직함을 내려놨다. 이후 지난 2월 전경련이 김병준 회장직무대행 체제로 꾸려지면서 다시 전경련 부회장 자리를 맡았다. 류 회장은 지난 4월 전경련 한미재계회의 제7대 한국 측 위원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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