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척시는 사업장소 제공, 초기 자본 물품 및 운영비 지원,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연계, 서비스 대상 발굴 사업 연계,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에서는 사업장 리모델링 공사비용,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설치 등 초기사업 물품 지원, 관리인력과 차량 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참여자 교육 및 사업 홍보, 삼척시니어클럽에서는 참여자 선발과 서비스대상자 발굴관리, 빨래방 운영을 수행하기로 했다.
4개 기관의 협약으로 추진할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 근덕점은 전국 최초로 2020년도에 개소한 1호 도계점을 시작으로 2호 원덕점, 3호 미로점에 이은 4호점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돌봄, 지역기업의 사회공헌 추진을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이다.
빨래바구니 사업내용은 저소득층 이불 수거·세탁·배달서비스, 생필품 저가구매 대행, 돌봄서비스(말벗, 건강상담 등), 우유배달을 통한 어르신 안부 확인 등이다.
삼척시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공기관·공기업이 협력해 노인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4개 기관과 협력하여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위임으로 참석한 김준걸 사무국장은 “사업 초기 리모델링 비용, 세탁기 건조기 등 초기 자본 물품과 전담 인력지원 등으로 지역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