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 전문무역상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수출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가 폐지된 이후 신 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과 중소·중견기업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정부의 위임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7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전문무역상사 선정은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아 이뤄졌다. 전문무역상사 지정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다. 지정기간이 만료되면 재심사를 거쳐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홈앤쇼핑은 2014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2019년 이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마련해 중소기업 해외홈쇼핑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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