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기업들의 전기차 등 친환경차 부품기업으로의 진입 지원을 위해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원주시 자동차 부품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 회원사이자 원주시 자동차 부품기업인 HL만도를 비롯한 16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내연기관 부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지원 및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편, 원주시는 부품기업의 미래차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176억원을 투입, 한라대학교 부지 내에 디지털부품 혁신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자문단 재위촉
강원 원주시는 오는 10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지난달 30일 자로 임기가 만료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민간자문위원 6명을 재위촉한다고 7일 밝혔다.이들은 그동안 원주시 특례 발굴을 위한 전문가적 자문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한편, 지난 2월 발의된 강원특별법 2차 개정안에는 당초 137개 조문이 포함됐으나 부처 협의 및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84개 특례가 통과됐다.
시는 미반영된 특례와 신규 특례를 추가 발굴해 3차 개정안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논리 보강과 전문적 자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자문단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특별자치도를 통한 원주시 발전 전략 구상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자문위원들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반영된 특례들의 설득 논리를 더욱 강화하고 신규 특례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3차 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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