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 한국의 관광을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7일 '한류 대표코스 전문 여행사 선정' 공모를 통해 선정한 49개 한류 대표코스 여행상품을 발표했다.
선정된 여행상품들은 K-드라마·영화 촬영지, K-팝 아티스트 방문지 등 지난해 공사에서 발굴한 '한류 대표코스 51선'에 반영된 최신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BTS 화보 촬영지로 유명한 양평 서후리숲 등을 돌아보는 'BTS 발자취만 5일 동안 함께하기', 수원화성·행리단길을 찾는 'K-드라마와 함께하는 코리아 클라쓰', '명당에서 한복 웨딩촬영', 'K-먹방의 성지 대구 먹방투어' 등이 포함됐다.
상품들은 관광공사 32개 해외지사, 한국관광 외국어 사이트 비짓코리아(VISITKOREA),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1만명 모집이 목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한류 대표코스 51선'을 활용해 여행사가 개발한 고품질 여행상품의 모객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방한 관광이 더욱 확대되고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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