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북도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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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7-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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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231억5500만원 징수…징수율 97.5% 기록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전북도에서 실시한 세외수입 운영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는 자치단체가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얼마나 세외수입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했는지를 전북도에서 비교·평가하는 것으로, 세외수입 징수율과 징수액 증감율, 과태료 징수율 등 8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한다.

군은 지난해 세외수입 부과액 241억9400만원 중 231억5500만원을 징수해 전년 대비 2%p 증가한 95.7%의 징수율을 보였다.

특히 △세외수입 징수율 △세외수입 징수액 신장율 △이월체납액 정리율 등 3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금리 인상에 따른 공공예금 진단분석을 통해 얻은 21억2500만원의 이자 수입과 국세청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를 통한 2억5500만원의 환급 성과를 거두는 등 세외수입 증대와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했다.

지난해 군은 재무과와 산업경제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 부서가 협업을 통해 체납 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활동을 추진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성실 납세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납세자들의 기한 내 납부를 도왔다. 
 
마을 경로당에 친환경 해충 퇴치기 설치
전북 무주군은 6개 읍·면의 전체 경로당 271곳에 해충(모기 및 파리) 퇴치기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해충 퇴치기는 시설 내 해충을 제거하고 모기를 매개로한 일본뇌염이나 말라리아, 황열 등의 감염병을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설치하는 것이다.

군은 총 사업비 4천900여만원을 투입해 7월 중순까지 해충을 유인·포획하는 친환경 해충유인살충기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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