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질병을 감지하는 현장용 체외 분자진단 의료기기개발을 위해 ‘아이진’과 상호 업무 협약을 7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시료 전처리 기술, 고속 PCR 기술, 유전자 검출 기술 등의 핵심 요소 기술을 보유한 분자진단 기기 개발 업체 ‘아이진’과 현장용 분자진단 의료기기개발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미 분자진단 의료기기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더 긴밀한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협약에 따라 △공동연구 및 다양한 연구과제 기획 △인력 양성(교육) 및 우수 인력의 상호 교류 △분자진단 기술 개발 및 시험 평가 △기타 상호 발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에서 보유한 루프매개 등온증폭 기술, 압타머 개발 기술을 ‘아이진’에서 보유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과 접목하여 디지털 색도 분석이 가능한 현장용 디지털 분자진단 기기를 개발하고자 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우수한 인력의 교류가 더욱 원활히 진행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분자진단 의료기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분자진단의 생활화를 앞당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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