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3일까지 24일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이번 서명운동에 5만436명이 참여했으며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김경희 화성시의장 및 시의원, 상공회의소, 관내 기업인협의회 등 사화단체들과 시민들이 동참했다.
화성시는 금년 말 인구 100만을 앞두고 있는 대도시지만 현재 시법원 조차 없으며 수원·오산 등 주변지역에 위치한 등기소와 법원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와중에 오산 소재 화성등기소가 내년 수원광역등기국으로 통폐합 된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및 기업인들은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가 소재하고 있어 등기소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며 “기업인들의 등기업무 효율을 위해서라도 화성등기소 통폐합 방침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5월 ‘화성시법원 및 등기소 설치 건의문’을 법원행정처에 제출한 바 있으며 현재 화성시법원 신설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이 국회 발의되어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등기소와 시법원 신설을 강력하게 주장할 방침이다.
◆ 화성시 중남미 시장개척단 파견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파나마 파나마시티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태양광 모듈기업 및 중장비 부품기업 등 관내 수출 유망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유창하이텍 장성규 부장은 "양질의 상담주선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남미처럼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개척하기 어려운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이 자주 구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현배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관내 기업이 중남미 시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오는 11월 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으로 미개척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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