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이 “수석교사는 수업의 전문가이자 교수학습 콘텐츠에 소중한 역할을 해주실 분들”이라며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석교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7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수석교사 교육과정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된 지 4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는 유·초·중·특수 수석교사 163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진행했다.
연수 내용은 연수원과 수석교사가 공동으로 기획해 △교육감과 함께하는 경기교육 비전 공유 △미래수업과 변화의 리더십 주제 초청 강연 △학습 네트워크 조직 토의 △교사의 성장을 돕는 수업 나눔 발표 등 주로 학습자 참여 형태로 구성했다.
수석교사들은 인공지능(AI) 교수학습의 시대를 맞아 미래수업과 변화의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는 전문가 강연에 크게 호응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약속에 따라 지난 2015년 이후 선발하지 않았던 수석교사를 지난해 36명 선발하고 올해 3월 1일 자로 신규 배치한 바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수업 역량을 갖춘 교원이 인정받고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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