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공·사립학교 불균형 고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7-07 15: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경기사립학교장회 주관 '제50회 경기사학포럼'서 특강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제50회 경기사학포럼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공립과 사립학교 간 불균형이 없도록 공정한 제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7일 오전 연성대학교 연곡문화센터에서 열린 경기사립학교장회 주관 제50회 경기사학포럼에 참석해 초·중·고·특수 사립학교장 및 사립학교 관계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사립학교는 설립 취지가 공립과 다르고 건학이념부터가 쉬운 결정은 아니다”며 “사람을 사회적으로 성장시키고 세상을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준비”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미래교육 상황을 공유하면서 “큰 방향에서 경기교육 설계도에 문제가 있거나 시대에 맞지 않으면 언제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기에 좋은 의견 전해주시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특히 “사립학교 학생들이 국공립학교 학생보다 덜 지원받는 것은 불균형하고 공정하지 않다”라며 “학생들이 균형 있게 교육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 계신 여러분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경기사학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실시하는 행사로, 학교경영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위해 경기사립교장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경기사립학교장회 정길현 회장(성문중학교장)은 “사립학교 교육 현안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 뜻깊은 행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내 사립학교는 총 248개(초3, 중87, 고136, 특수22)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