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KG모빌리티 등 상장사 264개사의 주식 16억8883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됐다고 7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다.
상반기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1%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2억1936만주(217개사)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됐다.
월별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은 4월이 4억143만주(23.77%)로 가장 많았고, 3월이 1억8383만주(10.88%)로 가장 적었다.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 상위 3개사는 KG모빌리티(7735만주), 바이오노트(7591만주), 에스엠벡셀(4575만주)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위 3개사는 비보존제약(9431만주), 좋은사람들(7200만주), 스킨앤스킨(6103만주)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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