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강릉-울릉 및 묵호-울릉 여객선 2척의 이용객은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 국내 위주의 여행이었던 2022년 상반기는 13만명이었으나, 금년 상반기는 일본, 동남아 등 해외여행 증가 및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 등으로 12만1000명 수송하여 7.0% 감소했다.
그러나, 동해-블라디보스톡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은 ’22.2.24 시작한 전쟁이 지속되면서 한국-러시아를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 되어 금년 상반기 15,306명 수송하여 전년도 87명 대비 18,217%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화물 수송이 가능한 국제여객선을 이용한 물동량 역시 중고자동차 및 중장비 등으로 ‘23년 상반기 19,429톤으로 ’22년 동기 1,247톤 대비 1,458% 증가했다.
하반기 연안여객선은 엔화약세에 따른 일본, 저렴한 물가의 동남아 등 이용자의 해외여행 선호로 인해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국제여객선 이스턴드림호는 금년 10월 중 일본항로 운항 재개 예상에 따라 이용객의 증가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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