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평택화양'이 계약 마감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잔여 가구에 대한 계약은 계약 포기, 청약 부적격 등의 이유로 미계약 가구 대상으로 진행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소유 유무와 관계없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계약할 수 있다.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와 1차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화양지구에서는 최초로 전용 84㎡ 초과 평형이 도입됐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856-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서울 여의도(약 290만㎡)와 비슷한 279만2500㎡ 규모로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3000여 명이 거주하는 서평택 대표 중심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화양지구 인근 서평택 권역에 여러 개발 호재가 속도를 내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화양지구는 올해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가깝다. 서해선은 오는 2028년 KTX 경부선과 직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도 호재로 꼽힌다.
화양지구에서도 포레나가 들어서는 7-2블록은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단지와 맞붙어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과 중심 상권도 인접해 있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조경 설계가 적용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다양한 테마의 휴게시설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수경공간인 '물의 정원'을 비롯해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바이탈 코트(주민운동공간) △카페 브리즈(중앙광장) △펫가든(애견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지하 1, 2층으로 구성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라운지 포레나'는 다채로운 문화∙여가시설을 갖췄다. 지하 1층은 스터디룸, 독서실, 재택 오피스, 파티룸,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지하 2층은 GX룸, 골프 트레이닝 센터 등이 마련된다.
세대별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전용 74㎡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팬트리, 현관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전용 84㎡ 역시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추가로 구성돼 공간 활용을 강화했다. 전용 99㎡는 화양지구 내 최초로 선보이는 중대형 평면으로 3룸에 알파룸을 더했다.
권기영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최근 평택에 삼성전자 공장 증설 등 대형 호재가 더해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단기간 완판을 거둘 것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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