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10일 대검찰청이 선정한 ‘2023년 특별사법경찰 업무유공 기관’으로 서울지방병무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지난 5월 특별사법경찰을 운영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실적이 뛰어난 기관을 추천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서울지방병무청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울지방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의 합동수사를 통한 대규모 뇌전증 병역면탈 적발(130명) △디지털 포렌식 장비 도입 등 과학적 지능정보화 수사체계 확립 △병역면탈 예방 정보제공 시스템 운영 및 현장 면담 강화를 통한 면탈 차단 등의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았다.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병역면탈 행위는 반드시 적발된다는 생각이 온 국민에게 각인될 만큼 더욱 철저히 병역면탈 범죄를 단속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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