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AI 양재 허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국내 유망한 AI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 창업 인프라 확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AI 양재 허브는 AI 기술 기업의 창업을 돕는 육성 기관으로, AI 기술 개발·상용화 전략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양재 허브 소속 스타트업 중 100여개를 선정하고,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기술 지원, 해외 진출, 공동 세일즈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린하우스' 과정의 일환이다. AI 연산에 필수인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등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AI 양재 허브로부터 클라우드 이용료 지원을 받은 기업에 지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으로 추가 지원한다. 지원 금액을 소진한 기업에는 약정 할인 행사가로 제공해 금전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한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 담당자가 직접 기술 컨설팅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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