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은 미래자동차 부품 전환 R&D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를 미래 자동차 중심으로 전환, 기업의 매출 증가 및 고용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부품 전환 R&D 지원사업은 관내 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시작품 및 시제품 제작, 특허 분석, 기술 인력 확보 등에 최근 3년간 기업 당 최대 5000만원까지 14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러한 기업 지원사업은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시장 진출 및 기술 혁신의 성과를 이뤄 지원기업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17% 증가했으며 코로나 19로 주춤하던 고용인력도 2022년부터 3.72% 증가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참여기업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선정 평가 등을 거쳐 8월 중 지원기업이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영천시 또는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서 큰 타격이 우려되는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차 부품 기업으로 성공적인 업종 전환을 이루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이끌어 주길 바란다. 아울러 이를 통해 전기차 부품 특화단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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