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서울시, 학교·축제 현장에서 '아리수 마시기' 캠페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07-10 12: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찾아가는 '아리수 트럭' 운영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 사진서울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이달부터 학교, 축제 등에 찾아가 아리수를 무료 제공하는 이동식 체험관 '아리수 트럭'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아리수 먹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아리수는 맑고 깨끗하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물맛이 좋지만 시민들의 아리수 음용률은 36%에 그치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시는 최근 아리수와 시중의 몇몇 생수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물맛을 비교한 결과 아리수가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아리수 트럭'에서는 시민 누구나 텀블러를 갖고 오면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각종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시내 20개 초·중·고교에서 열리는 운동회, 체육대회 등을 찾아가 1만20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아리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이 찾아가는 학교에서 신청하면 음수대 점검과 수질 검사도 해준다.
이 밖에도 이달에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리수데이에 참여하고 8∼9월에는 서울숲과 청계광장 등에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쪽방촌, 노숙인 지원센터 등도 찾아간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과 학생이 즐겁게 아리수를 마셔보는 체험이 되고 무엇보다 아리수를 마시면 환경을 보호하는 가치 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을 널리 공유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