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 이달 1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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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7-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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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20일까지 운영…가족 단위 여름철 피서지로 '딱'

사진무주군
[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여름철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무주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15일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되는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의 수용 인원은 100명으로 767.36㎡ 규모에 인공폭포와 유아용 풀장, 성인용 풀장, 그리고 탈의실과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하루 이용료는 개인의 경우 성인이 8000원, 청소년은 7000원이며 어린이(4세~초등학생)는 6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에는 성인이 6400원, 청소년 5600원, 어린이 4800원이다.   

군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에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인력 1명,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하고 물놀이장 경험이 있는 수상안전요원 5명, 그리고 간호조무사 1명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또 이용객들이 물놀이장 입장 전 준비운동을 하도록 하는 한편, 어린이가 성인용 풀장을 이용할 때에는 보호자를 동반하게 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게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무주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시설 및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한편, 반디랜드 내에는 생태학습이 가능한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반디별천문과학관뿐만 아니라 통나무집과 청소년수련원 등 숙박이 가능한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온 가족이 같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으로 평가받고 있다.
 
벼 무인항공 공동방제 추진
사진무주군
[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협과 공동으로 벼 무인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무인항공(드론)을 활용해 병해충 공동 방제를 실시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7월과 8월 중 2차례(조생종, 중·만생종  등 품종별 각 2회)에 걸쳐 진행하며,내 벼 재배 농지 351ha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군은 올해 장마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도보다 방제시기를 앞당겼으며, 이를 통해 벼 도열병을 비롯한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병나방, 혹명나방 등에 대한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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