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북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오는 11일 무주소방서와 임실소방서가 출동시스템 구축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소방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 시·군 모두에 소방서가 설치됨에 따라 모든 도민께 동등하고 보다 향상된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그간 전북 14개 시·군 중 무주군과 임실군 지역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효과적인 소방업무수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특히 재난 발생 상황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구성을 통한 신속한 현장 지휘가 이루어지며,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119구조대가 편성됨으로써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 및 핵심지역을 5분 이내로 출동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무주와 임실지역의 소방서 신설은 지역별로 격차 없는 소방서비스 제공과 신속한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재난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시·군에 소방서 설치가 완료되면서 도민에게 안전을 우선으로 꼼꼼하고 빈틈없는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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