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하남교산 이축허가 관련 민원 △에코타운 2·3단지 보도블럭 보수 요청 △대명강변타운 부근 도로 우수관 역류 해결 △미사방면 버스노선 증차 △개발제한구역 임차농지 시정명령 관련 민원 등 총 10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특히 이날 신평어린이공원 물놀이장에는 물놀이하던 어린이 민원인들이 찾아와 현수막 철거와 집 근처 도서관 건립 등을 건의하고 살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먼저 이 시장은 하남교산지구 이주대책 수립으로 인한 이축권(개발제한구역 내 건축물을 공익사업 때문에 철거해야 할 때,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는 권리) 효력 말소 민원과 관련해 관련 부서에 간담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오토바이 인도 주행 및 신호위반에 따른 아이들 안전 문제 우려에 대해 “심각한 문제로 판단하고 있으며 경찰과의 이륜차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시민 중심,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이동시장실과 민원의 날(열린시장실)을 운영중이며 이동시장실은 여름철 물놀이장 등 시즌에 맞는 장소를 방문해 방문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테마형 이동시장실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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