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K-반도체 전략 브레인 도시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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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7-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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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출범,

신상진 성남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0일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선도를 통해 K-반도체 전략 브레인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삼평동 경기스타트업캠퍼스 내 다목적홀에서 열린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발대식에 참석,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시스템반도체 수요·공급기업, 협회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개 기관과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상생 협약을 맺은 뒤, 전국 최초로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사업을 시작했다.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는 시스템반도체 가치사슬 중 열악한 분야인 팹리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반도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성남시·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얼라이언스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 7개 수요기업 협단체는 수요기업 발굴 추천과 연계협력 지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얼라이언스 공동 운영, 가천대·성균관대는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 지원한다.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시스템반도체 기업 유치와 육성,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협력하게 된다.

참여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요기업 발굴·육성, 팹리스 기업과 수요기업 간 연계지원, 시스템반도체 기술혁신 R&D 및 사업화 등의 협력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제1,2판교 테크노밸리에는 IT·BT·CT 관련 기업 1642개가 연매출 120조원 이상을 올리고 있고,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도 초대형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은 반도체 설계역량이 뛰어나 K-반도체 전략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한국형 팹리스 밸리 조성의 최적지로, 용인·화성의 파운드리 역량과 연계해 K-반도체 벨트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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