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린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서 배달원이 비가 쏟아지는 도로를 지나고 있다. [유대길 기자=dbeorlf123@ajunews.com]
화요일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전라권·경북 북부 내륙·서해 5도에서 30~100㎜다. 수도권·충남권·전북 북부는 120㎜ 이상이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내륙을 제외한 경상권·제주에는 5~60㎜ 비가 내린다.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30~60㎜씩 매우 강한 비가 온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상된다.
폭염 특보가 발령 중인 경기 남부와 충청권·남부 지방·제주 낮 기온은 31도 이상 오른다. 습도가 높아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지역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