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유무역협정 활용지원 참여기업 94%, "지원사업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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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7-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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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FTA센터 지원사업 참여기업 만족도 조사 실시

  • 기업방문 1:1 맞춤형 컨설팅, 설명회 등 매년 만족도 'UP'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94%가 “지원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11일 ‘2023 상반기 FTA 활용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자유무역협정(FTA)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구글폼과 팩스, 전자우편, 유선전화, 현장 설문지 배포 등으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응답한 1088개 사 중 약 94%가 ‘지원사업에 만족한다(매우 만족 68%·만족 26%)’고 답했으며, 특히 기업방문 1:1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컨설팅, 기업방문설명회, 자유무역협정 미활용 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 각 기업을 방문해 1:1로 진행되는 맞춤형 지원사업에 대해 전년도에 이어 98% 이상이 ‘만족한다’라고 응답해 일회성이 아닌 관리형 컨설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참여 희망 사업은 △기업방문 1:1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컨설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자유무역협정 해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순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이후 경제 블록화, 보호무역주의 등 국제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 신규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가별 자유무역협정 활용도는 한-아세안(21.9%), 한-중(17.4%)이 높게 나타났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14.5%로 세 번째이지만 향후 양국 간 교역 투자 확대와 상호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꾸준한 증가가 예상된다.

교육과 설명회에 참석한 A기업 관계자는 “신규 협정 활용 시 해외인증의 장벽과 온라인플랫폼 현지화 전략의 한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종 설명회와 교육, 메일링을 통해 급변하는 무역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해외 온라인플랫폼 입점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로 개편하면서 신규 통상 지원사업 발굴과 국제통상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신통상 지원 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비관세장벽 대응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 개편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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