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신작 게임 기대감에 업종 내 최우선주 제시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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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07-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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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키움증권은 11일 펄어비스에 대해 기존 게임 이용자 증가와 신작 게임 기대감 등으로 게임 업종 내 최우선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검은사막 한국 트래픽 증가는 경쟁작인 로스트아크의 복합적 이슈와 맞물린 현상으로 7월부터 주요 업데이트가 이어지며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로서 시너지 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검은 사막에서 붉은 사막으로 신작 기대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자체 엔진으로 개발된 검은사막은 출시 9년 차지만 최상단 퀄리티를 구현하고 있으며 해당 개발 경쟁력은 현재 차세대 자체 엔진으로 개발 중인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 증가로 연계될 수 있는 점을 밸류에이션 산정 시 감안했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자사주 상여 등으로 92억원 영업적자를 예상하지만 검은사막 유저 증가를 고려할 때 3분기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안정적 성과를 낼 것"이라며 "붉은사막 인게임 영상은 다음달 게임스컴에서 공개가 유력한데 대중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보할 경우 기업가치의 탄력적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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