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유난히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끼니야 반갑다 김 대표가 지난 7월 10일 오전 11시 30분께 동해시청 정문 앞에서 혹서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세대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20대(일백만원 상당)을 기탁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
끼니야 반갑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매월 손수 제작한 도시락 70개(70만원 상당)을 중증장애인이 이용하는 생활시설 및 독거노인,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를 5년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숨은 봉사자다.
이날 동해시는 기탁받은 선풍기에 대해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해 독거노인 세대 및 장애인,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키로 했다.
끼니야 반갑다 김태선 대표는 "장마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도와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해 정기적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심에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발굴 및 돌봄 등 위기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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