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당수 공공정원 디자인 공모실시

  • 오는 17일까지 제안서 접수...당선자는 정원의 설계·조성 담당

수원당수 근린공원
수원당수 근린공원[사진=LH]


LH는 도시공원 내 정원의 디자인 및 경관 향상을 위해 수원당수 근린공원3호 정원특화공간 디자인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공원 설계 단계에서 실시되며 선정된 정원 작품은 도시공원 조경 공사 내용에 반영된다.

공모 대상은 수원당수 근린공원3호 내 작가정원 5개소이며, 정원 규모는 각 200㎡이다. 정원 콘셉트는 정원이 도시 탄소흡수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정원 본연의 기능 강화를 위해 식물재료가 중심이 돼야 한다.

응모 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선정된 디자인에 따라 실제 정원 조성이 가능한 자'다.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경우, 정원 특화공간 설계 및 조성까지 가능해야 한다.

공모 일정은 △제안서 제출확약서 접수(7월 11일~17일) △제안서 접수(8월 21일) △당선작 공고(9월중)이다.

LH는 최근 정원 수요 급증에 발맞춰 LH가 조성하는 도시공원 내에 정원을 만드는 데 많은 전문가 및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세종, 평택고덕, 인천검단 신도시 도시공원에 작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지난 6월에는 수원시와 수원당수 시민정원 조성 협약을 체결, 지자체,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 정원을 관리하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은 "주민들이 내가 사는 지역 정원을 만들고 가꾸며 정원을 쉽게 접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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