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향후 1년간 기존 링커, 페이로드에 대한 새로운 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ADC 위탁개발(CDO) 역량을 내재화해 ADC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 ADC 관련 시설을 증설하고 제품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공동 개발 결과물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제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ADC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카나프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을 통해 ADC 기술 플랫폼을 내재화할 예정”이라며 “증설 중인 시러큐스 사이트의 ADC 제조 역량과 결합해 종합 ADC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현재 기술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링커-페이로드 조합을 발굴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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