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 75%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과학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많은 기업이 AI 도입 실패를 경험했지만, 장기적으로는 AI 도입을 통해 업무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 기업 알테어가 기업의 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활용 현황을 담은 '2023 마찰없는(Frictionless) AI 글로벌 연구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내 AI 도입 시 '조직적 마찰'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75%는 '데이터 과학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또 58%가 '내부 데이터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했고, 35%는 '조직 내 AI 기술 활용 역량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특히 한국은 85%가 '데이터 과학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해 조사 대상 10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조직에서 AI 활용 프로젝트의 속도를 늦추는 '기술적 마찰'을 겪는다고 답했다. 응답자 63%는 '조직이 AI 도구를 활용한 작업을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33%는 '기존에 도입한 구형 시스템이 AI와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 개발에 제약을 준다'고 답했다. 한국 응답자의 경우 32%가 '데이터 전문 용어로 인한 타 부서 간 소통의 어려움'을 꼽았다.
응답자의 25%는 조직 내 AI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재정적 마찰'을 꼽았다. 특히 경영진이 전략 초기 비용에만 집중해, AI 투자의 이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8%로 나타났다. 33%는 경영진이 프로젝트 완료를 위해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 기업 알테어가 기업의 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활용 현황을 담은 '2023 마찰없는(Frictionless) AI 글로벌 연구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내 AI 도입 시 '조직적 마찰'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75%는 '데이터 과학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또 58%가 '내부 데이터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했고, 35%는 '조직 내 AI 기술 활용 역량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특히 한국은 85%가 '데이터 과학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해 조사 대상 10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조직에서 AI 활용 프로젝트의 속도를 늦추는 '기술적 마찰'을 겪는다고 답했다. 응답자 63%는 '조직이 AI 도구를 활용한 작업을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33%는 '기존에 도입한 구형 시스템이 AI와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 개발에 제약을 준다'고 답했다. 한국 응답자의 경우 32%가 '데이터 전문 용어로 인한 타 부서 간 소통의 어려움'을 꼽았다.
여전히 많은 조직이 AI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AI 낙관론'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42%는 지난 2년간 AI 활용에 실패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AI가 업무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는 응답이 78%에 달했다.
짐 스카파 알테어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 많은 조직이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사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얻는데 조직적, 기술적, 재정적 마찰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알테어는 조직 내 일반 기술 수준의 사용자가 AI 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알테어가 아토믹리서치에 의뢰해 세계 주요 10개국 2037명의 데이터 유관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짐 스카파 알테어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 많은 조직이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사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얻는데 조직적, 기술적, 재정적 마찰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알테어는 조직 내 일반 기술 수준의 사용자가 AI 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알테어가 아토믹리서치에 의뢰해 세계 주요 10개국 2037명의 데이터 유관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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