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강수현 시장이 성공적인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11일 용인시와 화성시 종합장사시설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민선 8기 강 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강 시장은 화장시설이 전무한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이 원정 화장, 고액 화장비용 등으로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날 방문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과 용인 평온의 숲은 경기도에서 종합장사시설 설치·운영 모범사례로 거론되는 곳이다.
강 시장은 장사시설 입지 선정 과정, 주민 지원사업 운영 전반을 살펴봤다.
강 시장은 과거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전환하고, 산 자의 휴식 공간이면서 죽은 자의 애도·추모가 공존하는 복합 장사문화 시설로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수현 시장은 "장사시설 건립은 모든 양주시민이 합심해야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시의원과 추진위원이 함께 벤치마킹에 나서 종합장사시설 건립 방향을 심도있게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공모한 뒤 위원회 평가, 건립 타당성 용역을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