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성북구청·성북 클러스터와 '지역활성화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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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7-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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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대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LG포스코경영관 쿠쿠세미나실에서 열린 2023 성북클러스터 지역활성화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국민대(총장 임홍재)가 성북구청과 고려대 등 5개 대학과 지역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국민대는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LG포스코경영관 쿠쿠세미나실에서 성북구청과 고려대·국민대·동덕여대·서경대·한성대가 함께하는 '2023 성북 클러스터 지역활성화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북 클러스터는 성북구청과 성북구 관내 캠퍼스타운사업을 진행하는 고려대·국민대·동덕여대·서경대·한성대 등 5개 대학이 연계한 청년창업 클러스터다. 지역활성화협의회는 지난 2022년 성북클러스터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2회 개최를 맞았다.

올해 지역활성화협의회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임현주 성북구의회 부의장·양순임 성북구의원·유혁 고려대 연구부총장·임홍재 국민대 총장·리상섭 동덕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김범준 서경대 총장직무대행·이창원 한성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각 대학 사업지별 주민자치회장과 상인회장 등 지역상생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상언 정릉3동 주민자치회장은 "국민대 캠퍼스타운 사업 시작을 축하하며 코로나로 어려워진 시장 상인들에게 온라인으로 상품을 팔 수 있도록 제품 상품화·교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상생을 위해 현장과 소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성북구 관내 대학과 연계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에서는 성북구 관내 대학들과 협업 체계를 조성하고 창업 육성·인재 양성·지역 상생 방안을 확대한다. 앞으로도 성북구 청년 창업과 지역 활성화를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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