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전기장치 이상 멈춰서…퇴근 시간대 불편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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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3-07-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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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고장으로 4호선 한대앞~상록수역 간 상행선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8분께 서울교통공사 차량의 전기공급장치 고장으로 상행선 전기공급에 장해가 발생해 열차가 멈췄다. 수인분당선 열차는 정상운행중이지만 이번 사고로 퇴근시간대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구간은 4호선 한대앞역∼산본역 구간으로 현재 운행이 중단됐다.

이번 운행 차질은 이날 내린 많은 비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 측은 하행선을 통해 한대앞~산본역 간 셔틀 전동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서울교통공사의 차량이 전기공급장치를 건드려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데 최대한 빨리 작업을 오후 8시 이전에는 복구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산본역 전경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산본역 전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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