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청약이 올해 분양 시장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일반공급 물량 88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 결과 2만1322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42.3대 1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이 청량리제7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분양하는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에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1~59㎡ 173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앞서 지난 4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디그니티'가 경쟁률 198.8대 1을 기록하며 올해 청약 경쟁률 1위를 기록했으나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가 이를 갈아치운 것이다.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는 지난 10일 특별공급에서도 85가구 모집에 7879명이 몰리며 92.7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영등포자이디그니티가 기록했던 57.4대 1을 넘어서는 올해 최고 경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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