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오븐,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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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변경 기자
입력 2023-07-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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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오븐'에 AI 비전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제품 내부에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 '뷰카메라' 비스포크 오븐을 대상으로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 기능은 조리물을 넣고 도어를 닫으면 AI 비전 인식 기술이 간편식의 종류와 수량을 인식해 최적의 조리 알고리즘을 자동 설정해준다. 즉석밥과 냉동 피자∙핫도그∙돈카츠∙크로아상 등 총 10여종의 식품을 인식할 수 있으며 추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비스포크 오븐은 오븐 고유의 기능은 물론 에어프라이어, 그릴, 전자레인지 기능도 한 곳에서 모두 수행하는 올인원(All-in-1) 제품이다. 카메라 식품 인식이 적용된 비스포크 오븐은 이브닝 코랄, 모닝 블루 2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94만원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오븐은 뛰어난 조리 성능에 연결성을 더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라며 "특히 AI 비전 인식 기술을 적용해 식품을 자동으로 파악하고 최적 조리 값을 제공하는 이번 업데이트 기능으로 차원이 다른 AI 조리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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