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숙 경북 상주시의회 의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은 역량 강화와 소통의 시간으로 스스로 혁신하고자 노력했으며 열린 마음으로 시민과 대화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장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예산과 시민 복리 증진 등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안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과 인사권 독립에 따른 직원 채용으로 의정 활동을 보좌하고 입법 활동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돕겠다는 구상이다. 또 올해 의회홍보팀을 신설하고 홈페이지를 개선하는 등 의정 활동에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안 의장은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대안과 시책을 제시하고 시민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농업·정책·문화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안 26건을 의원 발의했고 1년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5회를 106일간에 걸쳐 운영하면서 시정질문 4건, 5분 자유발언 13건 등 총 175건에 달하는 안건을 처리해 왕성한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특히 ‘통합 신청사 건립’과 ‘문화예술회관 이전’ 등 시민을 위한 대규모 사업부터 ‘쌀 과잉 대책 마련 방안’까지 크고 작은 민생 안건들을 챙겼으며 시민 안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집중하는 등 입법 활동에 실효성과 효율성을 지켜내는 질적 향상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장은 “상주시 4대 역점 시책은 ‘통합 신청사 건립’ ‘문화예술회관 이전’ ‘상주 적십자병원 신축’ ‘공설 추모공원 조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부대 이전, 경북 재난안전체험관, 2차 공공기관 유치,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장은 “성폭력 예방과 청렴 교육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과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공공정책 수행자로서 올바른 성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해 건전하고 신뢰받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시민 복리 증진이라는 기본 토대 위에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을 통해 민의를 진정으로 대변하며 적절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면밀하게 심의하는 등 집행부가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장은 “앞으로 참된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의 밝은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과 사명을 마음 깊이 새겨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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