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기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2포인트(0.04%) 내린 2561.3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611억원, 기관은 22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84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73%), 현대차(-1.45%), 기아(-0.68%), LG화학(-0.61%), 포스코홀딩스(-0.51%), 삼성바이오로직스(-0.41%)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1.15%), 삼성SDI(0.87%), 삼성전자(0.56%)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운수장비(-0.39%), 의료정밀(-0.37%), 서비스업(-0.36%), 증권(-0.22%), 화학(-0.12%)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운수창고(1.18%), 종이목재(0.91%), 통신업(0.89%), 전기가스업(0.86%), 건설업(0.76%)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5포인트(0.17%) 내린 877.2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798억원, 기관은 30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12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DX(-3.80%), 에코프로비엠(-2.37%), 에코프로(-1.95%), JYP엔터테인먼트(-0.89%), 셀트리온제약(-0.43%), 엘앤에프(-0.42%), 펄어비스(-0.19%), HLB(-0.16%)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6%) 등은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코스피의 중기 추세선인 60일선 복귀 등에 따른 기술적 모멘텀 회복 기대감과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대기 심리 및 최근 증시 조정기에도 시세를 내고 있었던 2차전지주들의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으로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