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2일 "시민을 위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한 적극행정 우수직원들을 우대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2팀을 선발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2020년부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정착하고자 연 2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은 안양천 등 하천 13개 지점에서 78회에 걸쳐 직접 시료를 채취해 오염농도를 분석하고 우수토실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또 함께 최우수상을 받은 건축과 이정연 주무관은 장기방치 건축물 원스퀘어를 올해 4월 완전 철거하는 데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징수과 신용철 주무관은 지난 20년간 총 7500여만원을 장기 체납 중이나 징수가 어려웠던 체납자를 끈질기게 추적·관리하고 가택수색을 실시해 전액 징수했다.
이외 경기도 최초로 안양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을 구축한 청년정책관 조일화 주무관을 비롯해 세정과 박정수 팀장, 안정정책과 김정은 주무관 등 3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 시장은 접수된 35개의 사례 중 직원·시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1차 실무심사를 거쳐 우수공무원 5명과 우수팀 2팀을 선정했으며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등급을 최종 결정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가점,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전망이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 직원들을 우대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가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