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북한, ICBM 추정 미사일 발사…美정찰기 비행 반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3-07-12 11: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7일 만에 도발…군, 비행거리 등 제원 분석 중

북한이 지난 2월 18일 오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고각발사했다고 밝혔다사진조선중앙TV 화면
북한이 지난 2월 18일 오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고각발사했다고 밝혔다.[사진=조선중앙TV 화면]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5일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에 반발하며 쏜 이후 27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10시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0∼11일 담화를 내고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반복하면 군사적 대응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군 정찰기의 통상적인 공해 상공 정찰비행을 트집 잡아 미국을 겨냥해 무력시위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밝혔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 발사체가 일본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 정보 수집을 실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