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선도 기업 우듬지팜(대표 강성민)이 아프리카 8개국 장차관들에게 최신 융복합 재배 기술 소개했다.
12일 우듬지팜에 따르면 지난 11일 충남 부여시에 위치한 자사 스마트팜 시설에 아프리카 8개국 농업 장차관 등 관계자 22명이 방문해 국내 최신 융복합 재배 기술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케이(K)-라이스벨트 농업장차관회의’ 중 한국 농업 현장 견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등 농업 생산성 향상에 관심이 높은 8개국 장차관들이 참석했다.
특히 ‘토망고’ 등 우듬지팜만의 스테비아 토마토 생산과 가공 시스템에 대한 주목도도 높았다. 우듬지팜은 천연 당성분을 활용한 가공 기술을 포함, 4개의 특허를 보유, 국내 스테비아 토마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한 기니 명예영사 이브라이마 카쉬스 디우바테는 “스테비아 토마토가 인기있다고 들었는데 직접 맛을 보니 기니 국민들도 매우 좋아할 것 같다”라며 “한국 스마트팜 기술 도입에 대해 빠르게 논의해 볼 것이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는 “국내 첨단 농업계를 대표하는 K-스마트팜 기업으로서 아프리카 각국 장차관들에게 첨단 재배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얻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선진 농업 기술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이어가며 국내외 농업 문화의 발전과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애그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듬지팜은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 컨설팅, ICT 기술을 접목한 첨단 재배 생산 기지 운영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스마트팜 종합 기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59%의 매출 상승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말에는 매출 약 449 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9월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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