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육군 현역병 입대를 희망하는 병역 의무자는 다음 주 병무청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입영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병무청은 ‘2024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를 오는 19일 오전 10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선택 신청 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 대상 판정을 받는 2004년생과 대학·대학원 재·휴학 사유로 재학생 입영연기 중인 사람, 국외 장기체류로 국외 입영연기 중인 사람이다.
이들 병역의무자는 본인 희망에 따라 입영 희망 월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병무청은 이번 1회차 접수에 이어 9월에는 2회차, 11월에는 3회차 접수를 실시한다.
1차 접수는 지역별로 경기북부·광주·전남·전북·인천지방병무청 관할은 19일에, 대전·충남·충북·부산·울산·제주지방병무청 관할은 20일에, 그리고 대구·경북·경남·강원·서울지방병무청은 21일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병무청은 “이번 접수는 육군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며 “접수 시작 일시가 지역별로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관할 지방병무청이 어딘지, 접수 시작일시가 언제인지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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