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양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과 창업의 모티브 제공,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관광기념육성 과정(현업)에 1개소를 모집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하며, △대표음식 과정(일반부)에는 12명을 모집하여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하고,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한식 디저트)에는 현업종사자 및 예비창업자 12명을 모집하여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지역관광기념육성 과정’은 베이커리류의 관광 상품화를 위한 교육을 하고,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은 쌀을 활용한 한식 디저트 제조방법을 교육해 쌀을 이용한 지역의 대표 음식제조를 통해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군은 수강생들의 요구에 부응한 수준 높은 강의와 폭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능한 강사를 초빙했다.
교육은 과정별로 5~8회로 구성되어 주1회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양양읍 남문6길 7-1)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강사료 등 교육비는 지원되나 실습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수강신청자격은 △대표음식 과정과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의 경우, 현재 양양군에 주소를 둔 주민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지역관광기념육성 과정은 현재 양양군에 주소를 둔 현업 종사자 또는 예비 창업자이며, 최근 3년이내 시중 판매중인 제품이 있고 농업기술센터 주관 식품자원 교육을 이수했으며, 향토음식에 대한 전문가적 능력 배양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18일까지로,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식품자원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 초과 시 수강신청자 평가 항목별 배점에 따라 선발된다.
엄유리 농촌개발과장은 “지역의 식문화 인재를 육성하여 지역 음식문화가 활성화되고 농특산물 부가가치 및 농업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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