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그 가방' 만든 LVMH家 며느리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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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07-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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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럴드 구이엇 인스타그램
[사진=제럴드 구이엇 인스타그램]
소위 '이부진 백' 브랜드로 유명세를 얻었던 프랑스 패션 브랜드 '데스트리(DESTREE)' 창업자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직접 만났다.

데스트리 창업자인 제럴드 구이엇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에서 진행한 브랜드 관련 행사에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제럴드 구이엇 인스타그램
[사진=제럴드 구이엇 인스타그램]
이 자리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그룹 블랙핑크 로제, 배우 이정재 등이 참석했다.

구이엇은 "유행 선도 허브인 한국으로 가는 길이 기쁨으로 가득찼다"며 "불과 2년 만에 한국은 (데스트리의) 3대 시장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단계(국내 론칭)를 축하하기 위해 우리와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사진제럴드 구이엇 인스타그램
[사진=제럴드 구이엇 인스타그램]
데스트리가 국내로 알려진 계기는 '이부진 백'으로 유명세를 얻으면서부터다.

이 사장은 지난 2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결혼식에서 데스트리의 '건터 파스망트리 백'을 들었다. 따로 로고가 새겨지지 않은 이 가방은 명품 브랜드 가방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모았다.
 
사진제럴드 구이엇 인스타그램
[사진=제럴드 구이엇 인스타그램]
데스트리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첫 임시 팝업 스토어를 열고 국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한편 제럴드 구이엇은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가문의 셋째 며느리다. 지난 2021년 10월 알렉상드르 에르노 티파니 수석부사장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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