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전환에 상승 마감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3포인트(0.48%) 오른 2574.72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4.88포인트(0.19%) 내린 2557.61에 출발했으나 오전 11시20분께 상승 전환했다.

개인은 254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305억원, 외국인은 215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91%), 현대차(-1.69%), LG화학(-0.15%), 기아(-0.11%) 등은 하락했다. 포스코홀딩스(5.83%), SK하이닉스(1.76%), 삼성바이오로직스(0.97%), 삼성전자(0.56%), 삼성SDI(0.4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보험(-0.6%), 증권(-0.32%), 기계(-0.23%), 건설업(-0.15%), 운수장비(-0.04%)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3.78%), 섬유의복(2.17%), 운수창고(1.95%), 의약품(1.68%), 종이목재(1.47%)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5포인트(0.13%) 오른 879.88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0.24포인트(0.03%) 오른 878.97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은 928억원, 외국인은 193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83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5.74%), 에코프로비엠(-5.42%), 엘앤에프(-1.69%) 등은 하락했다. 포스코DX(6.17%), 셀트리온헬스케어(5.69%), 셀트리온제약(13.98%), JYP엔터테인먼트(0.52%), HLB(0.16%) 등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돼 증시 움직임 제한되고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