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지구 인수인계 마무리 위해 철저한 점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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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7-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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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월천 비점오염저감시설 개선공사 등 수질 개선에 만전

망월천 하천 유지용수 방류 모습 사진하남시
망월천 하천 유지용수 방류 모습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미사지구의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부서 간 합동으로 미사지구내 공공시설물을 수시 현장점검하고 최근 현장점검결과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정비 요청하는 등 인수인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시는 LH와 함께 망월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하천 수심 1.0m 이상을 확보하는 준설공사, 하천유지용수 방류량을 늘리는(7000톤/일→16000톤/일) 물순환시스템 개선공사 등 수질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강우 시 빗물에 의해 유입되는 토사 등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 보완 공사도 추진 중에 있다.

다만, 최근 시는 LH로부터 비점오염저감시설 보완 공사가 공사자재 수급 지연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고 8월 31일로 준공 연기(당초 6월 30일)가 필요하다고 통보받았다.

이에 시는 깨끗한 망월천 환경이 시민께 제공될 수 있도록 미비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철저히 점검완료해 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망월천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주민불편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며 “미비한 시설물에 대해는 서두르지 않고 철저한 공사를 추진할수 있도록 LH에 거듭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 위례 하남 마천역 연계 시내버스 200번 연장 운행
성남시 200번 변경 노선도 사진하남시
성남시 200번 변경 노선도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오는 14일부터 하남 위례지구 마천역(지하철5호선) 연계 개선을 위한 시내버스 200번이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내버스 200번 노선은 성남시 노선으로 당초 하남 북위례까지만 운행했지만, 하남 위례 주민들의 마천·거여역 이용 불편 개선을 위한 하남시의 건의로 마천·거여역까지 연장 운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200번을 연장 운행으로 하남 위례지구-마천역 연계 노선이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대된다”며 “또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경기도 똑버스)이 8월 개통 예정이라 하남 위례 주민들의 마천·거여역(지하철5호선) 이용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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