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 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홍보 영상 제작 착수보고회’를 열고 제작 방향과 기획 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유치 홍보 영상은 ‘완벽한 경주해’, ‘지금 경주는 APEC 중’을 주제로 APEC을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경주의 모습을 영상에 담는다.
시는 유치전에 참여한 지역만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가 주목하는 축제로서 전 국민이 경주가 APEC 개최의 최적지임을 각인할 수 있도록 당위성과 강점에 주안점을 둬 제작할 방침이다.
향후 시는 오는 9월까지 촬영과 편집 작업을 거쳐 10월부터 도시 인지도 제고와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정상 회의 유치 의사를 표명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정상 회의 개최에 손색 없는 자질과 역량을 갖추었다”며, “경주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비전을 제시해 모든 국민들이 경주 유치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영상을 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홍보 영상 제작에 이어 앞으로 유치 기원 포럼, 100만 서명 운동, 민간 분야 릴레이 지지 선언, 홍보 및 캠페인 업무 협약, 유치 관계자 팸투어, 시민 선진화 캠페인 등 대내외 유치 홍보를 본격화하고 유치 도시 공모 절차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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