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산격·복현에 120억 투입… 시립 공공도서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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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7-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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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구 산격·복현지역, 시립공공도서관 건립

  • 2026년, 연면적 2180㎡ 규모 예정

대구시 북구 산격·복현 생활권역에 4층 규모 연면적 2180㎡의 거점 공공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북구 산격·복현 생활권역에 4층 규모, 연면적 2180㎡의 거점 공공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북구 공공시립도서관 건립계획과 관련한 기자설명회 개최와 관련해 12일 오전 10시 30분에 대구시 동인청사 2층 브리핑실에서 송기찬 청년여성교육국장이 발표했다.
 
이는 북구 산격·복현 생활권역에 4층 규모, 연면적 2180㎡의 거점 공공도서관을 2026년까지 건립해 지역주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북구의 경우 공공도서관은 총 7곳으로 인구 대비 도서관 수가 9개 구·군 중 8번째로 낮고, 이에 따른 1관당 서비스 인구도 약 6만명으로, 대구 평균 5만2000명 대비 도서관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며, 2022년 시행한 ‘대구광역시 공공도서관 확충방안 연구’ 용역 결과에서도 산격·복현 생활권역 도서관 우선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지역별 문화 편차 해소를 위해 총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격동 1832번지, 2181㎡ 부지에 연면적 218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립공공도서관을 2026년까지 건립한다.
 
대구시 북구 산격·복현 생활권역에 4층 규모 연면적 2180㎡의 거점 공공도서관을 건립하는 층별 공간 구성이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북구 산격·복현 생활권역에 4층 규모, 연면적 2180㎡의 거점 공공도서관을 건립하는 층별 공간 구성이다. [사진=대구시]
층별 구성은 지하 1층 주차장, 1층 북카페와 어린이 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 3층 종합자료실과 프로그램실, 4층 사무실 등이며, 외부는 자연녹지지역임을 감안해 인근 대불공원 및 기존 수목환경과 최대한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 친화형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로, 올 하반기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 공유재산 심의·승인,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사전행정절차를 2024년까지 이행하고, 설계 공모·실시설계·건축공사 등 준비를 거쳐 2026년 8월쯤 개관할 예정이다.
 
북구 산격·복현 생활권역 공공도서관이 건립되면 북구 강남지역의 거점 공공도서관 역할은 물론 인근 대불공원, 북구청소년회관 등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써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산격동과 복현동 일원에 공공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시민들의 교육·문화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도시철도 4호선역의 엑스코역과 복현오거리역과도 인접해 있어 향후 북구 지역 발전에도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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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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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보다 더 시급한것이 없는지 살펴야 할 일이다. 일자리이다 이건 생존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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