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신현진 선수는 여자일반부 200m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자신의 주 종목인 400m에서는 다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신 선수는 이번 대회 200m에서 24초29로 본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1위로 골인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특히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포항시청에 입단해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일반부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향후 더욱 높은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정지혜 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 56m17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아시안게임의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4월 시즌 첫 대회를 우수한 성적으로 시작한 포항시청 육상선수단은 시즌 반환점을 돈 현재 금 12, 은 10, 동 9의 성적으로 어느 해보다도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황상식 포항시 체육산업과장은 “평소 열정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포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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